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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11월 2주차의 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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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올해 목표했던 금융 자산으로 1억 모으기를 아마 이번 달에 달성할 수 있을거 같다. 중간에 우여 곡절이 많았지만 트럼프가 당선이 되고, 가지고 있던 QQQ나 IGM이 터지면서, 자산이 상승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자산 관련된 것들도 꾸준히 관리하려고 한다.

현재 내 자산 비중은 IGM 26.5% VOO 22.6% SCHD 15% JEPI 12.4%이다. 처음 비중은 이거보다 훨씬 더 미국 빅테크 주식에 몰려있긴했지만 최근에 어떤 생각을 하면서 리밸런싱을 하였다.

 

 

우리나라는 미국주식으로 25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내게되면, 그 수익분의 20% 그리고 지방세까지해서 약 25%의 세금을 내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직도 미국주식 250만원 이상 소득을 내면 양도 소득세를 내야 하는게.. 개인적으로는 너무 적고 어처구니가 없지만, 코스피를 생각해보면 이런 제도가 아직 남아 있는 것이 어떻게보면 당연하게도 느껴진다.

여튼, 그래서 일단 올해 내 수익은 2000만원 정도로 예상한다. 장이 좋아서 수익이 좋았는데, 일단 250만원은 매도를 해놨기 때문에 더 매도를 하게 된다면 양도 소득세를 내야한다. 그렇게 되면 전량 매도 했을경우에 약 500만원이라는 세금을 내야한다는 계산이 나오게 된다.

만약에 어떤 해에는 수익이 나지 않아서, -가 났거나 혹은 이런것들이 이월이 된다면, 계속 매도하고 쌓아가는게 현명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언제나 주식이 수익이 나지는 않기 때문에, 조금 더 조심히 접근 할 필요가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당장 집에 돈이 들어가지는 않기 때문에 일단은 매도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지속적인 인컴을 만들어 내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배당소득세 구간인 2500만원까지는 배당주를 모아가는 것이 절세 측면에서 더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배당 7% 기준으로 배당 소득세 구간까지 투자를 한다면 약 3억원 정도를 투자하게 되면 2500만원의 연 배당 수익이 나오게 된다. 시나리오대로 이렇게 배당 인컴을 어느 정도 맞춰놓고 다음 스텝을 가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해서 FOMO가 올 만큼 다른 고성장 주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것도 그거 나름대로 계속 적립식으로 투자를 하면서, 어느 정도 비중을 배당 2500에 맞춰서 투자를 하겠다는 것이다.

 

아직 명확한 계획은 생기지 않았지만, 아마도 내년에는 480만원 정도 배당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목표를 하고 있다.

현재는 내년 치를 계산했을때 약 220만원 정도의 배당 수익을 예상해 볼 수 있다. 여기에서 480만원 정도 배당 수익을 올리려면 7%대의 배당률을 고려했을때 약 3000만원 정도를 더 투자해야 됨을 알 수 있다.

이건 단순히 배당 재투자를 고려하지 않고 한 얘기이다. 이렇게 매해 두배씩 배당금을 늘려나가는게 목표이다.

그래서 2028년까지 매월 200만원의 배당 소득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가려고 한다. 그때 이후에는 국내에 있는 배당 ETF를 구매하여, 국내 배당금을 세금 구간까지 만드려고 한다.

 

이렇게 세금 구간안에서 배당을 MAX로 만들어 놓고, 그 배당소득으로 매월 2~300만원의 투자를 적립식으로 해나가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렇게되면 2028년 부터는 오롯이 2~300만원이라는 금액이 QQQ 혹은 VOO와 같은 ETF 혹은 내가 투자하고 싶은 기업에 지속적으로 적립식 투자가 가능하게 된다.

 

현재 시장이 내가 생각하기에는 많이 오르기도 많이 올랐다. 이럴 경우에는 결국 떨어졌을때 내가 지속가능하게 투자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식이 많이 오른 만큼 원화 환율도 1400원때까지 오르게 되었다.

이럴때 있을수록 내가 가지고 있는 시드 그리고 배당으로 나오는 금액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2028년까지 잘해보자!

 

장어 덮밥 (우나기야)

나는 장어를 굉장히 좋아한다. 특별히 의미가 있다기보다는 먹고 힘이 나는 음식을 좋아하는 것 같다. 삼계탕도 그렇고 장어도 그렇고,, 집 앞에 우나기야라는 장어덮밥 집이 생겼는데, 나고야식 장어 덮밥이라고 한다.

원래 38000원인데 오픈 특가여서 그런지 1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비싼 가격이라고 볼 수 있지만, 맨날 먹을 수 있지 않는 장어 특성상 그리고 고급음식이라는 점이..

포장 상태는 생각보다 뭐가 많지는 않았다. 장어를 고아서 만든 소스라고 하는데, 소스 충인 나에게는 소스 양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졌다. 소스 추가와 같은 옵션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차즈케 국물을 주셨는데, 설명서가 없다보니 오차즈케를 모르는 사람들이 먹었을때 혹은 시켜놓고 어떤건지 까먹은 사람들에게 설명지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네이버 리뷰를 찾아보니 몇몇분은 설명지를 받은 것으로 보였다.

오차즈케를 나만 꿀떡꿀떡 드링킹한거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나중에 마시던 국물이 오차즈케라는 것을 깨닫고 말아 먹어보았다. 나는 덮밥도 맛있었지만 오차즈케가 굉장히 맛있다고 느껴졌다. 하도 국물을 많이 마시고 장어도 양이 적어서 오차즈케를 많이 못만들어 먹었지만 다음에 먹을때는 오차즈케반 덮밥 반이렇게 먹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했다.

 

 

 

부모님이 부천에서 경기도 광주로 이사를 하셨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누나도 결혼해서 출가를 했고, 나도 출가를 했으니 부천에서 살 이유가 없었고, 아버지 직장이 광주에 가깝다 보니 출퇴근이 용이하시게 이사를 하게 되었다.

예전에 살던 집은 잠깐 이사가기전에 지내려고 했던 집이 7년이나 살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좀 갖춰서 산다기보다는 막 그냥 산다는 느낌이 강했다.

원래는 선박에서 일했기 때문에 나는 그 집에서 1년 정도 거주하고, 그러다가 결혼을 하게 되어서 바로 출가를 하게 되었다. 여튼 그래서 광주라는 동네는 처음갔고, 경강선이라는 열차도 처음 타보았다. 배차가 엄청 길다고 들었는데 역시 20분 정도 배차가 있었다. 나는 판교에서 탑승을했다. 판교는 종점이어서 그런지 꽤나 쾌적하게 탈 수 있었지만, 조금 지나니 사람들이 많이 타기 시작했다.

그래도 강남에서 이천까지 이어서 대중교통을 타고 바로 갈 수 있다는 점이 꽤 좋아보였다. 신분당선으로 이어져 있어서 광주 근방에서는 정말로 1시간안에 강남까지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생겼다는게 놀라웠다.

하남 우리집에서는 약 30분 정도면 도착한다.

그렇게 부모님 집에 처음으로 집들이를 했고, 1억 후반대 전세 아파트 이지만, 약 30몇평이었고 살기에 엄청 좋았다. 두분이서 살기에는 조금 크긴했지만, 큰 만큼 집이 정돈 되보여서 좋았다.

역시 기준을 낮추고 조금 나에게 필요한 것을 생각해보면 좀 더 살만해진다는걸 느낄 수 있었다.

이곳에서 두분이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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